추석을 앞두고 산으로 산으로 싸돌아다닌다.
추석 선물물량을 열심히 캐서 포장해 판매하는 일은 신난다.
내 삼을 주문하는 사람도 고맙고.
어쨋든 주머니에 돈도 들어오니...
그야말로 전성기다.
관리하던 구역을 벗어나 옆 능선을 타보았다.
울창한 소나무와 참나무 숲이다.
이리 저리 구경하다, 우연히 발견한 송이.
않아서 주욱 캐보았다.
한곳에서 자란 놈중. 큰 것만 캣다.
작은 녀석은 나중에 아꼇다 캐야지...
저녁때 소금찍어 그냥 먹어도 그만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