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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5 고라니새끼를 발견하다.

작성자 평창상산재(ip:)

작성일 2017-12-18 21:48:09

조회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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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인데 벌써 뙤약볕이 장난이 아니다.

요새 매일 산에 오르락 내리락 하니 피곤하다.

쉬고싶지만 일이 넘쳐나기 때문에 그렇지도 못하다.

농부가 일할 때 쉬면 먹고 마실게 없는 것은 말하나 마나다.

옥수수풀섶밑에 고라니 새끼가 주저않아 있다.

도망도 못가고, 소리도 크게 지르지 못하는 놈.

이 녀석이 어떤 연유로 나랑 인연이 닿은 것인지....

야생의 동물은 사람손을 타면 쉬이 적응을 못할 것인데 하는 걱정이 앞선다.

그러나 본능적으로 연약해 보이는 이놈을 살려야 한다고 맘을 먹는다.

안고 돌아와 곰곰히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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