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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7 장마로 무너진 작업로를 보수하다.

작성자 평창상산재(ip:)

작성일 2017-12-18 22:02:37

조회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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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긴 장마로 산으로 올라가는 작업로가 모두 씻겨내려간다.

아무래도 인간이 인위적으로 깍아 만든 길이기때문에, 물도 그길을 따라 흘러내린다.

거칠게 없다.

깊이 깊이 하고 내려간다.

마치 무슨 개울처럼 바뀐다.

정말 자연은 무섭고 놀랍다.

장마가 지났다.

비가 그치고, 해가 내리쬐는 날.

굴삭기에 올라탔다.

길을 보수하지 못하면 트럭이 올라갈 수 없다.

트럭이 올라가지 못하면, 일일이 장비와 작업도구를 등에지거나 손으로 들고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 작업을 하기도 전에 퍼져버린다.

어찌되었던 4륜 트럭이나 찝차가 쉽게 올라갈 수 있도록 길을 다듬는다.

오늘도 하루종일 산속에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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